안녕하십니까? 121회 1차 합격자 윤상근 입니다.
2006년에 학원 등록이후 두어 달 공부하다 현장여건 등 의지부족으로 하다말다 하기를 여러 번 반복하니 어느덧 나이를 50을 넘기고 말았고, 이후에도 마음 한구석 찜찜한 채로 그럭저럭 살아오다 마음은 있는데 자신은 없고 해서 선뜻 도전을 못하고 있다가 더 이상 미루어선 영원히 기술사가 될 수 없을거란 생각에 마음을 다잡고 2019년 6월부터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하여 2020년 첫회 시험을 목표로 삼고 정말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1. 논문 150문제를 준비하고 용어문제도 병행하여 서브노트 만들어 반복해서 암기했는데도 처 음 5개월간은 전혀 써지질 않아서 역시 안되는가 하고 좌절하기도 했었죠.
2. 원인을 분석해보니 처음부터 너무 완벽한 답을 쓰려고 했던 것 같더군요.
필러를 다 채울수 있을까?란 두려움에 무작정 암기만 집중했던 것이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이후부터는 대제목 잡는 것, 공통대제목, 상호 연관성있는 것 등, 학원에서 강조한 것 위주로 답안을 작성하려고 노력했고 비교표와 그래프등을 적절히 LAYOUT하는데 중점을 두 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3. 120회 시험시 너무 긴장하고 떨었는지 아무것도 기억이 나질 않더군요
나름 준비를 많이 했다고 생각하고 기대를 했는데 너무 아쉬웠습니다.
Tafficability를 Workability로, 계측에서 연약지반을 츩막이 굴착으로 쓰고 참 지금 생각해도 어이가 없더군요
학원까지 갈 시간과 거리 때문에 모의고사를 안본게 원인이었습니다.
시간이 없더라도 모의고사는 꼭 보시길 바랍니다. 막상 시험장 가면 긴장되고 떨려서 팬도 안써지고 시간에 쫒기면 생각도 안나니 평소 훈련이 필요합니다.
4. 결과는 55점, 안전, 시특법, 시설물 유지관리등에 대한 공부가 부족했었습니다.
5. 시험을 보고나니 부족한게 뭔지를 깨닫게 되더군요
이후부터는 주말에 무조건 학원을 나가서 모의고사를 보고 안전, 시특법, 시설물 유지관리 등 에 대한 공부를 집중적으로 하였습니다.
6. 121회 시험 결과는 64.91
1, 2교시 시험을 보고나니 결과를 어느정도 예상해볼수 있을거 같더군요
그래서 3,4교시는 오히려 편안하게 볼수 있었습니다
7. 돌이켜보니 될수 있을까란 불안감, 중간중간의 슬럼프, 외로움, 가족간의 소원함 등 자신과 의 싸움의 연속이었던거 같은데요
이런걸 이겨내고 자신을 믿으시고 학원을 믿으시고 절대로 포기하지 않으면 끝이 보이는 시험입니다
저같이 머리 나쁜사람도 합격하는 시험입니다.
아무쪼록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디 서울기술사학원의 수강생 모두 파이팅 하시고 좋은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