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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원 상담시간
-평일 : 10시 ~ 17시
-주말 : 8시 ~ 1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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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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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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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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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1 |
조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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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2 |
다운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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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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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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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일(현대건설) - 91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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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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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을 오르는 길(노고단 코스, 백운동 코스, 중산리 코스, 뱀사골 코스, 칠선계곡 코스) 이 하나가 아니듯이 시험장까지 포기하지 않고 나를 끌고갈 수 있는 원동력도 다양하리라고 생각됩니다.
그만큼 하기싫은 핑계거리라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타났다는...
1. 시험횟수 : 1회 60.83점 (730점=194+178+175+183)
2. 공부기간 : 3개월 (2/27 ~ 5/23)
3. 공부방법 : 주말강의(조민수원장)+동영상+정리
4. 소회(所懷)
먼저 그 길을 올랐던 다수 선험자들의 조언 및 무용담(?), 시중을 떠도는 많은 관련서적들, 학원, 인터넷상의 자료들이 처음엔 자신에게 도움을 주다가 어느덧 부담으로 다가올 때(이것도 중요한 것 같고, 저것도 중요한 것 같을때가 오더군요->공황상태), 자신감과 두려움이 두세번 교차한 뒤에야 비로소 시험장에 자신을 던질(?) 수 있으리라 봅니다.
2008년에 용어정리만 한차례(키워드 밑줄만 긋는 수준) 동영상 수강한 후, 바쁜업무 등으로 인해 차일피일 미루다 마침 올해초 회사에서 주말강의(2/27~5/1:3시간씩10강)를 마련해주어 동료들과 함께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강의초기(3월)엔 남들처럼 결혼식도 있고 해서 빠지기도 하고 토공사, 기초, 철근거푸집까지 약 한달간은 액기스만 들고 그야말로 ‘맛보기’하듯이 왔다갔다만 했었습니다.
그러다 4강. 콘크리트부터 이게 그냥 다녀선 끝이 없겠다 싶어 마음을 다잡고 복습만이라도 해보자 했더니, 글쎄 하루종일 복습해도 콘크리트가 끝이 안나는 겁니다.
(나중에서야 알았지만 콘크리트가 제일 방대하더군요 --;)
끝이 안나는 정도가 아니라 해도해도 확대재생산(?)!!
아.. 이게 장난이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어느 선에서 끊어야 하나, 어느 선에서 정리해야하나 그것조차 짐작이 안되는 상황발생..
그 다음주에는 철골.. 콘크리트보다 더하면 더했지, 심하더군요..
철골은 현장에서 한두 번 경험했었지만, 그렇게 많은 이론상의 Behind 스토리(?)가 있었을 줄이야.
그리하여 최소한 시험볼 정도만(4교시 답안지를 채울정도)이라도 준비해보자고 생각이 든 때가 시험이 불과 두 달도 채남지 않은 4월3일이었습니다.
용어라도 제대로 해보자고 마음먹고 정리를 시작했는데, 처음엔 한 문제 정리에 1시간이 더 걸리더라구요(마음에 들때까지 정리하다보니..) 그래서 결국 시험전날 오전까지 용어정리했습니다.(100개정도)
서술형은 최소한 시험은 봐야겠기에 숙제겸 해서 원장님이 찍어준 정도만 (정리한게 정말 몇개 안돼 기억납니다. H-PILE토류벽, 흙막이 하자, SIP, 건물부상, Prefab, 거푸집붕괴, 콘크리트균열, 고장력 볼트접합, 조적하자, EVMS) 정리했습니다.
운이 좋아서인지, 91회 25점문제가 어느정도 지식수준으로도 서술가능한 문제로 출제되어 근근히 써내려 갈 수 있었습니다.(물론, 4교시 콘크리트 균열은 원장님 말씀대로 4페이지(20분)를 채웠습니다.
당연한 결과로, 2~4교시 점수가 평이했으나(솔직히 생각보다는 점수가 짜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90회 합격자가 많아 점수조절이 들어가지 않았나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1교시 덕분에 합격할 수 있었다 봅니다. (* 이런 상황에서는 1교시 변별력이 당락을 좌우할 것 같습니다.)
공부에 투자한 시간을 대략 계산해보니 강의관련 150시간, 자기공부200시간해서 도합 350시간 정도가 되더군요.
① 강의관련 : 150시간
여기서, 강의시간은 개개인의 경험과 이해력, 반복횟수 등에 의해 차이가 나리라 봅니다.(하지만, 최소한 원장님이 무슨말을 하고싶 어 하는지 이해가 될 정도는 되야겠습니다.)
- 주말강의 10회 30시간 (1회빠짐)
- 동영상 강의보충30시간(이해안되는 부분만)
(정규반, 실전반-원장님, 정말 잘 찍으시더군요.)
- 용어정리 30시간(10회, 2008년)
- MP3 2-CYCLE 60시간(출퇴근시)
② 자기공부 : 200시간
역시 시험일자가 임박할수록 시간할애가 자연스레 되더군요 ^^
(시험접수이후는 더더욱이나.. 으~~)
- 4/ 3 ~ 4/23(3주간) : 50시간
- 4/24 ~ 5/22(4주간) : 150시간 (평일3시간, 주말10시간)
운이 좋아 처음 응시에 합격하게 되었지만, 시험전 한달간의 스트레스는 결코 작지 않았음을 기억합니다.
4교시 종이 울리는 순간, 더도 덜도아닌 내가 준비한 것만큼은 써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2차시험이 남아있긴 하지만, 1차시험에 대한 개인적인 소견은 방법론보다 의지(또는 당위성)가 훨씬 중요하고, 하루에도 여러번 요동치는 각자의 유혹들을 잘 헤쳐나갈 필요가 있지않나 생각됩니다.
모두들 자신에 맞는 루트를 발견하여 최단시간안에 목표점에 도달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끝으로, 원장님 사사(師事) 감사드립니다.
다른 분 강의는 들어보지 못했지만, ‘실무적으로는 월등하다’는 의견을 주위에서 많이 접할 수 있었습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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