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7회 합격생 최백규 인사드립니다.~

강추위가 절정에 이르는 지금.. 몸도 마음도 차갑겠지만~ 추운 겨울이 지나면 봄이 찾아오듯, 저희에게도 곧 합격증이 찾아올 것이라고 믿습니다.. 저도 미천한 실력에 합격했지만, 저의 방법이 여기계신 학원 가족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몇가지 글을 드리고자 합니다. (다른분들이 좋은 글을 많이 올려주셨기에 여기에서는 제가 강조드리는 글만 적도록 하겠습니다^^)

1.복기

기술사 공부를 하다보면 여러번의 시행착오를 겪게되는데, 그 시행착오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복기라고 생각합니다. 막상 시험이 끝나면 정말 몸도 지치고 팔도 아프지만 합격을 위해서는 이것도 적응하셔야 합니다..(시험에 빨리 적응하시는 분들이 빨리 합격하시더라고요^^) 복기를 통해서 자신의 약점을 찾고, 약점중에 몇 개씩만 보완한다면 답안이 점점 좋아지는 것을 느끼실 겁니다. (아직 복기 안하신 분들,, 복기하셔야 시험보는 횟수도 줄일 수 있습니다.)

2.학원에서 시키는 것

학원에서 시키는거 정말 많습니다. 강의노트에 본서, 용어정의, 주말 특강, 답안지에 포스트잇 붙이기, 모범답안 벤치마킹, 대제목 댓글달기, 포커스 캠프 참석 등등 많지만, 이거 100% 다 못합니다. 아마 학원에서 시키는거 & 교수님이 강조하시는 것 100% 다 실행하시는 분이 있다면 벌써 합격하고도 남을듯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맞는 계획을 먼저 세우고 하나하나 실천하는 과정에 실력이 업그레이드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합격회차까지 학원이 시키는거 다 못했습니다. 하지만 최대한 하려고 노력했네요.. 마지막 포커스 캠프도 5일중에 2.5일 밖에 시간이 안되지만 그래도 해보려고 참석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3.올바른 대제목 잡기

정말 기술사시험은 대제목으로 시작해서 대제목으로 끝난다는게 틀린말이 아닌 것 같습니다.

특히 시공기술사는 한회에 1000명 정도 응시합니다. 그중에 합격률이 높을때는 10%? 적을때는 5% 언저리입니다. 1000명중에 100명~50명을 걸러야 하는 시험입니다. 만약 채점자라면? 천편 일률적이고 읽기 싫은 답안을 과연 선택해줄까요?

먼저 답안을 작성하실 때 문원대, 순단주 등등 학원에서 강조하는 “유형”은 정말 중요합니다. 논리적인 답안의 최적화된 구성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모두다 천편일률적인 대제목보다는 중요Keyword를 반영한다던지 대제목의 단어를 유형에 맞게 말을 바꾼다던지 하면서 대제목을 조금더 전문성있게 써주시면 좋은답안이 나올거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유형” 이것만은 꼭 지키셔야 합니다.)

4.자신만의 강점 찾기

시험에 합격하는 유형은 여러 가지 인 것 같습니다. 1.대제목을 잘쓰는 사람 2.그림이나 그래프를 잘 그리는 사람 3.현장냄새가 팍팍나는 답안 4.글씨가 좋은 사람 5.PPT같은 틀을 잘 활용하는사람 등등.. 합격하는 방법은 정말 다양하고 합격답안에는 정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글씨가 워낙 나빠서 PPT같은 간단한 도형을 활용하였고, 대제목을 기본유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게 다양하게 잡아보려고 노력하였습니다. 학원 가족분들도 자신만의 강점이 있다면 그것을 잘 활용하여 답안에 반영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타인의 모범답안 벤치마킹 많이 해보는거 추천드립니다. 스터디 활동 추천!)

5.바빠도 감각만은 유지하기

회식에 야근에 시간에 쫓기고, 공부할 시간이 없어서 스트레스 받으시는 분들도 많으시죠? 저 같은 경우에 어쩔수 없는 회식은 기술사 시험의 스트레스로 활용했고, 일이 바쁠때는 자투리 시간을 감각을 유지하는 정도로 활용했습니다. 바쁘다고 공부를 아예 손을 놓아버리면 다시 펜을 잡기까기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구요.. 감각을 유지하고 관심을 지속적으로 갖는 것, 그리고 또 그 감각으로 학원에 나와서 열심히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바쁠땐 점심식사 후 30분, 대제목 댓글달기로 감각을 유지하는데 적극 활용했습니다. 많이 실천하지는 못했지만 마지막 합격회차에 대제목 댓글달기는 가장 열심히 한 것 같네요..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