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9회 합격자 황기훈입니다. 저보다도 경력과 실력이 출중한 예비 합격자 선후배님들께 조금 먼저 합격했다고 이런 말씀드려 송구스럽습니다. 아직 날씨가 쌀쌀하고 봄이 오려면 좀 더 기다려야할거 같네요. 금년도 1차 시험 합격자 발표도 좀 더 기다려야하고요. 그래서 많은 예비합격자 선후배님들도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고 결과를 보고 움직이시려 하는지 염려스럽습니다. 다시 시험을 봐야하는 경우라면 말할 필요도 없고, 1차 합격을 해도 면접이라는 관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동안 손을 놓고 있다가 다시 하려면 감이 많이 떨어진다는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 심지어 감이 떨어지는걸 경험하시고도 합격자 발표이후에 시작한다고 하시는분들도 계시고요. 감히 말씀드립니다. 그 기다리신 시간만큼 합격의 그날도 두배, 세배로 기다리셔야 합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긴 터널을 지나시는 느낌일껍니다. 그냥 놓자니 아깝고, 뭔가 허무하고... 저도 그랬고요. 학교나 교육처럼 잟했든 못했든 끝나는 시간이 정해진게 아니니까요. 그만큼 가정에서나 회사에서나 심적으로, 외적으로 많은 스트레스와 압박을 받으실꺼고요. 지금은 바쁘고 아직 여유있으니까 나중에 벼락치기식으로 한방에? 그거보다는 매일매일 10분이라도 읽어보고 써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짧은 10분이라도 단답형 한문제 써야할 최대 시간입니다.) 이런것들이 매일 차곡차곡 쌓이면 자기 실력이 되는거고 가장 중요한 감을 잃어버리지 않습니다. 중요25문제 풀어라~ 댓글달기해라~ 숙제는 하고 계시냐~ 복기는 하셨냐~ 체크받고 보완해라~ 학원에서 하라고 매번 말하는 이런건 방법적인 문제이고 전부 다하기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학원에서 자랑하는 적중율 안나오면 말이 안될 정도로 하라고 하는게 많습니다. (하시다 보면 중복되는거 몇개 나옵니다. 그건 진짜 중요하고 키를 찾아내고 숙지해야할 문제!) 학원에서 시키는거 저도 당연히 다 못했고요.(이걸로 자기위안 삼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다만 그중에 자기에게 맞고 특성화시킬 수 있는걸 선택하고 실행하시면 됩니다.(최대한 모든걸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지금 들어오는 스트레스와 압박, 빨리 벗어나는 방법은 빨리 합격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지금 합격을 위해서 지금 당장 해야할것 -> 꾸준한 학습을 위한 마음가짐과 학원에서 하라는 뭔가를 아무거나 좋으니 지금 하셔야합니다. 답안지 작성, 복기가 힘들면 노트나 책을 읽기라도 하셔야하고, 내가 경험하거나 알고있는 공사 공종을 머리속으로 그려보기라도 하셔야합니다. 지금 아무것도 안하시고 기다리시면 합격의 그날도 기다리셔야 합니다. 지금 인내하고 노력하시면 합격의 그날은 결국 오게 되어있으니까 조금만 더 힘내시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