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11회 합격생 최철웅 입니다..

요즘 밖에서는 세월호 인양과 대선정국으로 혼란스럽고, 현장에서는 해빙기가 끝나, 금년분 공사 추진으로 다들 바뻐서 집중도 안되고 스트레스가 많으실거라 생각합니다

112회 시험까지는 짧지도 길지도 않은 약 40여일 남았네요. 이 기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신다면 원하시는 결과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고 지극히 주관적(?)으로 몇가지만 조언드립니다.

1. 오늘 안쓰면 내일도 못씁니다

– 몰라서, 안써져서...  답안은 안쓰고 공부만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블랙홀에 빠지는 길입니다. 공부는 하면 할수록 본인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게 하고, 막상 쓰려면 시간관리가 안되고, 유형이 깨지며, 엉뚱한 내용을 쓰게 됩니다. 지금부터는 스스로에게 이유 달지 마시고 하루에 한문제라도 무조건 쓰세요.

2. 더 이상 새로운 것을 머리에 채워 넣을려고 하지 마세요

– 앞으로 40여일 남은 기간에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는 것은 자기만족이지, 막상 시험장에서는 생각도 나지 않습니다. 새로운 것은 시험 끝나고 채우시고 이미 공부한 것, 문제 위주로 익숙하게 쓸수 있도록 연습이 필요합니다.

3. 이미 공부한 내용을 나만의 답안으로 응용하기

- 이 부분은 김재권교수님이 자주 강조하는 부분인데요. 아무리 좋은 답안도 많은 분들이 똑같이 쓰면 변별력이 없습니다. 자주 표현되는 내용은 자기만의 분류로 준비하세요

- 예를 들어 자주 접하는 공종을 위주로

    도심지공사의 특수성

    1. 지상부-교통혼잡, 작업장확보곤란

    2. 지하부-도시기반 매설물과다, 관계기관별 도면 상이...

     해상공사의 사전검토사항

     1. 조석,조류,조차 - 강한 파랑시 피항대책 수립

     2. 안개 및 시계 확보 곤란 – 등부표 설치

     3. 장비 대기시간 과다 – 타임스케줄 수립.....

- 교수님 강의와 학원에서 배포한 자료를 적당히 짜깁기해서 저만의 분류로 표현했습니다.

- 마지막으로 건강관리와 적당한 마음의 여유 잃지 마시기 바랍니다.

- 기술사 공부를 시작한 이상 합격이라는 정상에 오르게 되어 있습니다. 먼저 정상에 오른 사람,   8부 능선을 지나가는 사람...... 포기하지만 않으면 결국 정상에 도착하는 것 같습니다.

남은 기간 효율적으로 마무리 잘하시고 112회 여러분의 합격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