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2월 필기시험에 합격하고 최연소 합격자되는줄 알았는데 왠걸 2010년 2월 면접시험에 합격하였으니 죽을 맛이었습니다 이제 거의 10년이 되었네요 아시죠? 저 면접 6번 떨어진 사람이란거 ㅋ 원장님 부원장님 형님들 덕분에 빨리 합격했고 이분들 더보고 싶어서 면접 많이 보나보다 했답니다
학원소식은 게시판이나 밴드를 통해서 접하고 있으나 막상 글을 쓰기가 쉽지않더라구요 그런데 문득 스승의날즈음부터 원장님 부원장님 재봉교수님 재권교수님 태호교수님 스터디그룹 형님들 생각이 나더라구요 모두들 한참 나이어린 저를 따뜻히 맞아주시는 스승님들이셨는데 바쁘다는 이유로 연락도 못드린게 죄송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기술사시험 준비할때가 가장 힘들었지만 가장 재밌었던것 같습니다 지금 와이프랑 연애할때 분류표 퀴즈내면서 했으니 재정신아니었지요
처음에 학원을 알게된 것도 저희 회사 부장님 소개로 손잡고 등록했었고 학원다니면서는 형님들 손잡고 학원끝나면 소주마시러 다니며 배웠고 마지막에는 원장님 부원장님 격려로 최종 합격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믿고 따르면 시간이 문제지 합격못하는거 없는거 다아시죠? 정말 합격의 기쁨은 너무나도 좋고 주변의 좋은분들과 함께라면 배가 되는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종심제 종평제와 같은 입찰제도로 현장기술자 선정이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자격증이 없으신 분들은 현장대리인으로서 역할이 제대로 안되다보니 위치가 애매해지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이러다보니 저는 지금 본사에서 근무하지만 어느 현장에 대리인으로 지정되어있는 실정입니다 국내의 어려움으로 많은 분들이 해외건설시장으로 나가고 계시지만 그렇다고 국내건설시장을 등한시할수는 없기에 최소한의 자격은 필수라고 생각됩니다
주변의 지인분들과 기술사 시험준비를 통해 더욱 끈끈해지고 깊은 정을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니 많은 분들의 손을 잡아 이끌어 주셨으면 합니다 우리가 자격증때문에 학원에 왔지만 막상 몸담아보면 그게 전부가 아니란거 모두 알고계실겁니다
함께 할수있는 분들이 많아지길 희망하며 저 또한 손에 손잡고에 동참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