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시작한 공부, 여러 학원 동문들과 함께 같은 길을 걸으며 고락을 나눌수 있었고 마침내 최종합격하였습니다. 지난 시간 함께 하였던 많은 분들 덕분입니다. 감사 드립니다.
자격증을 출력하여 아내에게 전하며 다른 공부를 시작해 볼까 했더니 손사래를 칩니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랬을까요?
정작 공부하는 저는 그다지 힘든줄도 몰랐는데 제 주변에 있는 가족, 친지들에게는 민폐막심이었나 봅니다.
돌아보니 필기준비하기 보다 면접 준비가 더 큰 부담으로 다가왔던 것 같고 필기준비를 할때 진작 면접을 미리 준비했더라면 하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면접을 준비하면서 김재권 교수님께서 늘 말씀하시고 강조하시던 출제자의 의도, 그리고 제한된 시간내에 답변한다는 것이 무엇인가를 깊이 느끼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김재권 교수님과 학원에서 열심히 지원해 주시던 학원 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모의면접에서 정성으로 이끌어 주신 신경수 원장님께도 깊이 감사 드립니다.
저 보다 먼저 합격하고 열심히 응원해 주시던 학원동문들, 그리고 지금 117회를 준비하는 학원동문들께 감사와 동지적 신뢰와 응원을 보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