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학원가족 여러분 116회 합격생 김남철 입니다. 기술사 시험에 도전하여 지금도 불철주야 학업에 열중하고 계신 선후배 님들에게 존경을 표합니다. 저 또한 99회부터 도전하여 116회까지 너무나 오랜기간 방황? 아닌 방황을 했기에.... 오랜기간 수험생활을 해오신 분들께 짧게나마 수험기간 느낀점을 게시판을 빌어 알려 드릴까 합니다. ※ 합격생들의 공통점
1.합격의 염원 학원의 목적은 단기간 합격이다. 여기에 허와 실이 있습니다. 교수님이 항상 하시는 말씀이기도 하지만, 대부분 귀 담아 듣지 않고 빠른 길(모범답안) 혹은 지름길(합격자 요약노트)로만 가려 합니다. 제대로 정확히 잘 알아야 합니다. (강의노트와 본서는 방어이지만, 또한 기본입니다. 기초가 부실하면, 모래성을 쌓는 것과 같습니다.)
2.시간관리 / 실수관리 답안지가 다 채워지고, 매번 50점대에 머물던 시기... 내가 왜? 떨어졌을까? 불합격 후에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싶다고 느낄 때...답답하거나,,,포기하고 싶을 때 저는 일기를 썼습니다.
<2015.01.04> 기술사 공부를 시작하고 벌써 2년 4개월이 흘렀다. 오늘 공부하고 있는 Chap.16장 한쪽 접힌 모서리에 2013.01.05 이라 써있다. 28개월 전에 공부했던 흔적이다. 나를 공부해야 기술사가 될 수 있다는 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핑게는 변명이다. 내가 공부해야 한다. 왕도는 없다. 반복만이 살길이며, 진리다. 왜 기술사가 있어야 하는가? 라는 물음에 나는 답변한다. 내가 살 길이며, 우리 아이들을 위한 길이다. 이번이 마지막이다.. 죽을 힘을 다해 달리자.. 고지가 멀지 않았다. 그 동안 투자한 시간과 돈을 생각하면 잠을 잘 수가 없다. 아이들에게 좋은 아빠로 나 자신에게는 기술자로서의 명예와 자부심... 회사에서 인정받는 길은 이 것 뿐이다. 마음의 쟁기를 달자...앞으로 앞으로 뒤는 돌아보지 말자.. 멀지 않았다.. 그 길에 서 있으며 곧 도착할 것이다. 힘내자 앞으로 남은 길에 영광이 있다.
<2015.09.21> "나의 반성" 나는 바보인가? 선택을 했으면 "집중"하자... 딴생각 하지말고 기술사만 생각하자.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나는 알고 있다. 왜 떨어졌는지를 "혼신을 다 해야 한다." 옆 길로 보는 순간 꿈은 점점 멀어질 것이다. 참아야 한다. (인간관계, 술, 잡념) "서울에 왔다. 이제 될 것이다. 이 것은 기회다. "자만"은 금물이다. "초심으로 돌아가라" 오직 하나 "합격(合格)" 만을 생각하자.
응원의 글로 무엇이 좋을까 고민했지만,,,지난 날 제가 썻던 일기가 좀 더 도움이 될꺼라 생각하고 올립니다. 아무쪼록 학원가족 모두의 117회 합격을 응원합니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