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95회 합격생 박만희 입니다 기술사 시험이 코로나19로 인하여 약 한달간 연기(5.9)되었네요 누구는 다행이다. 누구는 그냥 하지..라고 생각하시는분들이 계실거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시험연기가 마냥 좋은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누차 말씀드리지만 기술사 시험은 익히는 시험이 아니기에 시간이 늘어난다고 해서 좋은것만은 아니라구요 약 한달의 시간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1. 새로운것 보단 그동안 해온 공부를 복습한다 항상 시험이 다가오면 딱 일주만 더 있었으면 하는 생각들 많이 하셨을겁니다. 왔습니다. 일주일이 아니라 한달이라는 시간이.. 물론 개인적인 차이가 있겠지만 부족했던 공부 당연히 하셔야죠.. 여기서 중요한것은 오버페이스 입니다. 부족한 공부하다 새로운것을 손대게 되고 차별화 생각하고 이러다 보면 한달이라는 시간도 짧다고 느끼실 겁니다 그간 본인이 풀었던 문제, 교수님이 강조했던 사항들 위주로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멘토를 하다보면 항상 같은 지적을 하게 됩니다. 왜 그럴까요? 머리는 들어있는데 손이 안따라주는겁니다 계속 쓰세요..한달동안 새로운것보단 그동안 해왔던것을 내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2. 기술사 시험은 준비하는 과정에서 합격한다 한달이라는 시간이 더 주어져 공부하면 합격할것 같죠? 절대 아닙니다. 한달을 더 공부해도 떨어질 사람은 떨어지고 당장 내일 시험봐도 붙을사람은 붙습니다. 한달 이라는 시간 물론 소중합니다. 하지만 수험생 대부분은 4.11로 페이스를 맞췄을겁니다. 따라서, 페이스 유지가 중요하며 항상 하던대로 하시면 됩니다. 한달동안 계속 쓰세요. 머리보다 손이 먼저 움직일 정도로 쓰시면 됩니다. 평소하던대로 하시면 운칠기삼이라고 언젠간 합격하실거라 믿습니다 어라..나 공부 덜 됐는데??? 다음에 봐야지..하지 마시고 그래도 시험한번 봐볼까? 이러는 어느순간 합격입니다. 로또도 사야지 당첨이 되지 안사고 당첨을 바라는건 아니지요..
3. 계획표대로 움직이시고 컨디션 관리 유의하세요 요즘 시국이 시국인지라 많이들 혼란스럽고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들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수험생한테는 도서관도 폐쇄라 이용도 어렵고 말입니다. 무엇보다 시험당일 컨디션이 중요합니다. 더 주어진 시간 좀 쉬다가 해야지 하지 마시고 평소하던대로 하루하루 계획을 세워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하루에 꼭 단답형, 서술형 문제는 풀어보고 멘토분들이 지적했던 사항들이 개선이 되었나 셀프체크도 해보시고 주위 수험생간 크로스체크도 해보시구요..
* 마지막으로 그간 멘토분들이 자주 지적하는 답안첨삭 주요사항 정리해볼게요 1) 돈, 장비, 계측 등 냄새는 지겹도록 들으셨을겁니다. - 머리에는 있는데 왜 안될까요? 쓰셔야 합니다. 습관이 돼야 합니다. 2) 단답형이든 서술형이든 질문은 대제목에 그대로 끌고 오셔야 합니다 - 대제목을 변경하지 마시고 물어본거는 빡쎄게 쓰시기 바랍니다. 3) 유형을 준수해 주세요 - 특히, 서술형에서는 개요부터 마무리(제언, 사례, 고찰 등)가 자연스러운 흐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기 위해서는 유형이 중요하며 물어보지 않았더라도 유형준수를 위해 대제목을 넣으셔야 합니다 4) 될수있으면 나열식보단 도식화, 여백 활용을 위해서는 표나 그래프 삽입 - 어느 문제든 모식도나 그래프는 꼭 있을겁니다. 적극적으로 활용하세요 5) 현장사례에 계측이나 냄새 적극 활용 - 현장사례라고 작성하였는데 죄다 나열식 글로만 작성하시는분 계십니다. 아니한만 못합니다 6) 밴드를 활용한 복습 - 멘토분들이 지적했던 사항이 무엇인지 공통적으로 지적한 사항이 무엇인지 내가 풀지 않았지만 다른사람의 답안에는 무엇을 지적했는지 쭈~욱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서울기술사 수험생 여러분.. 머리속 많은 생각 정리할때입니다. 많이 담아간다고 다 쓰지 못합니다. 학원에서 하라는대로만 하면 합격입니다. 합격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