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울아들 100일 때 시작한 기술사 공부를 7살이 된 이제야 마무리를 하나 봅니다.

‘남들은 몇 개월에 합격했네~ ’ 또 ‘어떤 이들은 학원 시스템에 흉내만 냈을 뿐이네~’

이렇게들 말들 하는데 난 왜 이리 결과가 안 나오는지 답답했습니다.

그중에 제일 힘든건 다들 그러셨겠지만,

나만 바라보고 있는 가족의 기대치, 믿음이였던 것 같습니다.

남편으로서, 아빠로서,

합격의 문자 메시지를 본 순간,

나도 모르게 눈시울이 붉어졌네요....

참~ 고맙습니다. 기다려준 모든 분들게 정말 고맙습니다.

마지막으로 감사글 남겨도 될까요?

- 2015년 겨울 Y학원에서 건너온 저에게 “ 용아 넌 꼭 댈거야” 라고 하시며

          늘 지금까지 변함없이 지적을 잴~ 잘 해주신 김재권 교수님 ^^~♡

- 힘든 여건에 적극적 지원해주신 ‘서울기술사 조준호 부원장님’

- 언제나 정답게 반겨 주시는 ‘서울기술사 Staff 가족분들’

- 좋은인연 BIM 스터디 가족분들....(류정호, 화용이, 현식이, 상주형님, 등등)

& 약속 지킴이 클래스가 다른 Special Thanks to ‘정충웅’

정말 오늘은 6년만에 처음으로 깔끔하게 기술사공부를 놓고 일탈 할렵니다.

끝까지 나를 믿어준 사랑하는 아내(김은정),

늘 2회차시험이 5월5일 연휴에 걸려서 제일 미안했던 내 붕어빵 아들(정인호)과 함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