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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사합격을 위한 바람직하고 효과적인 접근방법의 소고
안녕하세요. 저는 85회 출신 서정필 이라는 者입니다.
이 글은 기술사공부를 처음시작하시는 분들게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토목시공기술사라는 어려운 여행의 출발을 선택하신 학원가족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공부를 처음하시는분이나 기술사에 대한 막연한 방법이나 방향을 잡지 못하여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분들에게 미력하나마 제가 경험했었던 방법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합격의 확률을 높일 수 있는 여러 가지 노하우를 기존의 합격자들은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공부방법이 존재합니다. 어떤 방법이 가장 바람직하고 효율적인지 제 개인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Q : 공부를 처음시작하는데 도대체 방향은 어떻게 잡아야 하는가?
▶A : 두가지 방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1) 첫째로 학원홈피에 있는 [합격수기]를 시간날때마다 읽어보는 것입니다. 저같은 경우 2007년 1월에 학원등록했었는데 어떻게 공부를해야 될지 갈팡질팡하면서 시간낭비만 했었습니다. 빠른 방향설정만이 시간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합격수기]를 정독하면서 저의 경우와 맞는다고 생각된 몇 개의 합격수기를 인쇄하여 집과 직장의 책상유리밑에 두어서 틈나는대로 읽어보고 그대로 따라도 해봤습니다. 공부방향을 설정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2) 둘째로는 좋은 스승과 좋은 멘토를 빨리 만드는 것입니다. 이미 여러분께서는 좋은 스승님을 선택하였습니다.(신경수 원장님, 조준호 부원장님, 김재권 교수님). 그렇기 때문에 좋은 멘토만 빨리 만드시면 됩니다. 좋은멘토란 이미 토목시공기술사를 최종합격한 분들의 모임 즉, 서울기술사학원 합격자모임인 [서기회]라는 기합격자 모임이 있습니다. [서기회] 기합격자중에서 학원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멘토링에 참여하셨던 좋으신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좋은 멘토를 빨리 만나서 공부방향이나 방법을 빨리 배우시기 바랍니다.
▷Q : 기술사관련 교재나 자료는 어떻게 구하고 어떻게 활용하는지?
▶A : 적절한 자료의 활용은 약이며, 너무 방대한 자료는 독입니다.
아마도 기술사를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질문을 듣고 답했었던, 그리고 등록초기에 가장 궁금한 사항일것이라 생각합니다. 공부초기단계에서는 자료의 적절한 수집과 활용방법이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아무 자료도 없이 맨땅에 헤딩하듯이 상상속이나 공상과학영화을 촬영하듯이 공부할수는 없는것입니다. 하지만 무분별하고 무차별적 자료수집은 오히여 공부의 효율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합격의 확률도 낮아집니다. 답안지에 쓸 필요한 자료만 몇 개 가지고 있으면 됩니다. 제 생각에는 학원에서 제공하는 교재만 잘 활용하셔도 다른 자료는 필요없습니다. 학원의 교재와 턴키보고서 1권, 학회지 정도만 잘 정리해서 활용하시면 나머지 자료는 무의미합니다. 특히, 기합격자가 제공하는 페이퍼나 모범답안은 대부분 활용가치가 낮은 자료들입니다. 본인이 직접 자필로 정리한 자료가 활용가치가 높은 자료라 생각합니다. 기합격생들께 부탁하면서 자료수집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쓸데없는 시간낭비일 뿐입니다.
▷ Q : 학원등록초기에 학원생활은 어떻게 적응해나가야 하는지?
▶ A : 마음맞는 친구나 동료를 빨리 만드세요.(그룹스타디 활용)
토목시공기술사 준비과정은 생각처럼 그렇게 간단하지 않습니다. 내적, 외적 요소들을 잘 관리하면서 기술사준비에 모든 시간과 노력과 열정을 투자하셔야 원하시는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내적요소는 가정, 직장, 본인의 건강, 친구, 지인들이며 외적요소는 기술사를 준비하는 본인의 몸과 마음을 포함하여 방해되는 모든 요소(본인의 취미생활-술, 골프, 등산, 여행, 등등)를 차단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합격의 여정은 자기자신과의 고독하고 외로운 싸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원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과 비슷한 입장에 있는 동료나 친구, 선배, 후배를 만들어서 같이 공부하는 것입니다. 혼자서는 외롭고 지치고 포기하기 쉽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등록한 분들끼리 스타디그룹을 결성하여 같이 생활하는 방법이 합격을 위한 가장 빠른 길입니다. 혼자서 공부하시 마시고 주위분들과 어울려 식사도 같이하고, 때로는 가볍게(?) 술도 한잔 하시고 스트레스 풀면서 정보도 공유하면서 같이 효율을 높이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합격수기를 읽어보시면 그룹스타디에 관한 노하우가 많이 존재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Q : 도대체 답안은 어떻게 써야 되는 것인지?
▶A : 이부분도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일요일 실전반 적극적 활용(학원등록시기와는 무관합니다.)
(2) 중요 26문제의 반복적인 풀이
(1) 학원의 수업은 토요일 정규반 수업과 일요일 실전반 수업의 두가지 큰 컬리귤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두가지 수업중 일요일 실전반 수업에 비중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일요일 수업이 더 중요합니다. 답안지를 쓰는 방법과 요령, 고득점 답안의 소개, 실전풀이 및 해설, 등으로 구성된 일요일 실전반에 포커스를 맞추시기 바랍니다. 그렇다고 토요일 정규반 수업이 중요하지 않다는 얘기는 절대 아닙니다. 다만, 토목시공기술사는 자필로 쓰는 시험이며 쓰지 않고서는 평가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정해진 답안지에 정해진 시간내에 쓴 결과물로서 합격과 불합격이 판단되는 시험입니다. 일요일 실전반은 학원등록시기와 무관합니다. 어떤분들은 토요일 정규반 수업을 듣고 난 후 나중에 실전반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만큼 합격을 위한 시간만 늘어나게 됩니다. 학원등록초기부터 일요일 실전반의 수업에 참가하셔서 답안쓰는 기술을 빨리 배우시기 바랍니다.
(2) 기술사취득을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중의 하나는 바로 [중요 26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중요26문제]는 25점짜리 서술형(2, 3, 4교시) 문제로서 유형별, 공종별로 가장 기본적인 문제의 항목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처음 학원에 오신분들은 막연한 이야기로 생각되시겠지만 공부의 양과 질, 많고 적음, 학원에 나오신 기간과 상관없이 이 [중요26문제]가 정리되어 있지 않으면 합격의 확률은 그만큼 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이부분 또한 학원의 등록시기와 상관없이 빠른 시일내에 정리하셔야 합니다.
중요26문제의 정리방법은 저의 경우에는 처음 1달은 하루에 1문제씩 정리하시고 그 다음달에도 하루에 1문제씩 정리하십니다. 그러면 2번 정리가 되겠지요.. 그 다음 3번째부터는 하루에 2문제씩 실제로 시간을 재보면서 풀어보는 것입니다. 이렇게 3번만 정리하셔도 25점 서술형 문제에 대한 접근방법에서 큰 틀과 형식과 유형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 중요26문제를 맵으로 하여 모든 유형의 문제를 응용하여 풀 수 있습니다. 중요 26문제의 풀이는 합격을 위한 최단코스라 저는 생각합니다.
▷Q : 답안을 쓸때 [유형]이라는 것이 도대체 무엇인가?
▶A : 유형을 간단하게 소개하겠습니다.
토목시공기술사의 기본유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문제점유형 : 문제점, 원인, 대책, 형태, 검토방법(문-원-대)
(2) 공법유형 : 시공순서, 장.단점, 시공시 유의(주의)사항(순-단-주)
(3) 콘크리트유형 : 재료적관리방안, 배합적관리방안, 시공적관리방압(재-배-시)
(4) 시시적유형 : 문제점,도입배경,단계별구축방안, 쟁점사항, 효과, 추진계획(문도단쟁효추)
(5) 수치,시험,값 : 활용성, 적용성, 신뢰성, 한계성(활-적-신-한)
대체로 이런 유형으로 모든 문제의 접근이 가능합니다.
▷Q : 분류란? 분류의 활용은?
▶A : 학원의 자료중 [토목시공분류]라는 자료를 참고하세요.
분류는 대분류, 중분류, 소분류가 있고 [기본분류]와 [전문분류]가 있습니다. 학원교재중 토목시공분류 라는 책이 있는데 그 책 자체가 분류입니다. 학원에서 존재하는 교재중 유일하게 암기가 필요한 자료입니다. 분류는 외우셔야 합니다. 방법이 없습니다. 그냥 외우세요. 분류는 일종의 시공기술사의 지도와 같습니다. 큰 흐름과 줄기를 하나의 울타리로 정리한 답안의 네비게이션입니다. 분류가 되지 않고는 답안을 쓰기 힘들어집니다. 저같은 경우는 분류를 암기할 때 본서의 내용을 참고하면서 암기했고 분류집에 본서의 관련 페이지를 메모하면서 숙지했었습니다. 그리고 본서에 분류내용을 전부 필기하여 본서를 공부했었던 기억도 있습니다.
이상과 같이 두서없이 제가 처음 학원에 등록해서 느끼고 경험하고 물어봤었고 들었었던 것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등록초기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분들에게 미력하나마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술사는 누구나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은 아니지만 원하시면 반드시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입니다. 모쪼록 원하시는 소기의 성과를 반드시 이루시기를 기원하면서 마치겠습니다.
85회 합격자 서정필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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