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은 스스로를 칭찬해 주셨으면 합니다. '주경야독' 을 실천하시는 점에서 이미 누구에게나 모범이 되고 계시죠. 각자 현업에서도 가정에서도 책임과 열정을 쏟고 계실 겁니다.
응원의 말씀을 생각하다보니.. 주말의 학원 풍경이 떠올랐습니다. 다들 피곤하고 힘들지만 교수님 강의를 듣는 모습이죠 저는 공부가 힘들때, 가족과 주변에서 같이 공부하시는 분들을 보고 힘을 냈습니다. 지방의 먼 현장 또는 직장에서 주말마다 기차타고 올라오시는 분들, 나이 지긋하신 선배님들, 또 의욕적으로 도전하고 있는 젊은 동료들을 옆에서 보면서 말이죠.
사실 직장인 공부라면 누가 등 떠밀어 하는 것은 아닙니다. 각자 시간을 내서 공부할 크고 작은 각오가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가족들에게 보여주는 아빠의 도전기일 수도 있고, 스스로 발전되고자 하는 마음일 수도 있습니다. 시험이 원래 결과가 말해주는 것이기도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든지 지금 이자리에 계시다면 이미 누군가에게 모범이되고 있다는 걸 기억하시고 힘내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