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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4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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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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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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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7 |
다운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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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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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용진(kcc건설) - 112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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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 격 수 기
1. 성 명 : 오 용 진
2. 근무처 : KCC건설
3. 합 격 일 : 2017.06.15. (112회)
4. 응시횟수 : 2회
- 111회 : 59.0점 (192/141/199/176)
- 112회 : 60.0점 (192/196/147/185)
5. 전체학습기간 : 2016.09 ~ 2017.05
6. 주요 학습교재
1) 주교재 : 강의노트, 용어정리집
2) 부교재 : 학원특강자료, 실시설계보고서, 본서
7. 학습방법
1) 111회
⓵ 9~11월 : 첫 싸이클
- 본사 발령 후 회사 동호회 야구시합 중 오른쪽 약지손가락 골절 후 잘됐다 이참에
현장생활하면서 못했던 기술사 공부를 시작하자는 의지와 함께 학원 등록
- 학원 등록 후 본강의(토)+용어정리(일) 첫 싸이클 강의를 집중해서 수강
-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약 1개월간 한 후 교수님의 말씀을 믿고
최대한 이해하자는 위주로 강의노트에 교수님 설명하시는 것을 다 쓰면서 이해에 집중
- 중요 25문제, 예상문제 댓글달기 등 교수님이 강조하시는 부분을 어떻게든 해보려 했지만
기초지식 부족으로 인하여 실천이 안되고 집중도 안됨
- 유형, 답안지 쓰는 방법 등 전혀 모르는 상태
- 본서는 백과사전과 같이 양이 방대하고 내용도 생소하여 간결한 용어정리집 정독
- 출퇴근 시간에 홈페이지 모바일 동영상 시청, 댐/하천은 포기, 나머지는 거의 이해
⓶ 11월~1월 : 두 번째 싸이클
- 토요일 본강의 계속해서 수강, 첫 싸이클과 마찬가지로 이해에 집중
- 일요일 실전문제 시간.... 이 때부터 괴로움의 시작, 써지지도 않고 어떻게 쓰는지도 모르
겠고 답답하고 자신감이 하락하기 시작, 남들 쓰는거 보면 나는 언제 저렇게 쓸 수 있으
려나 싶고 멘붕 상태 돌입, 홈페이지에 실전 문제만 나오면 스트레스 받고 일요일이면
도살장 끌려가는 소가 된 기분이 들고 와이프와의 사이도 너무 안좋아져 그만 둘까 고민
고민하면서 학원 출석률도 점점 떨어짐
⓷ 1월 22일 시험 직전 포캠
- 어떻게든 채워보자는 심정으로 일요일 실전문제 시간에 머리를 쥐어짜며 매진했지만
막상 써논 답안지와 모범답안들을 보면서 점점 자신이 떨어짐
- 마침 포캠 공지를 보고 해볼까 말까 포캠 시작 전날까지 고민함... 그 때 김재권 교수님
의 포캠 추천과 같이 공부하던 회사 선배님의 권유로 동절기 휴가를 내고 포캠에 참석
- 포캠 결과는 대만족!!
유형이 뭔지를 알게 되고, 답안지의 포메이션이 정리됨... 맞던 틀리던 이번 시험을 보기
위해 어떻게든 페이지를 채워보자는 마음으로 정해진 시간 안에 이렇게도 써보고 저렇
게도 써보고 트레이닝함... 모범답안의 수준에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모자라지만 교수님께
서 모범답안은 책을 보고 쓴거니 당연히 실전에선 그렇게 못 쓴다는 말씀에 자신을 얻음
- 실제 시험을 보니 포캠에 길들여져서 그런지 교시당 정확히 10분씩 남음
(시간관리에 엄청 효과적임, 포캠은 90분 테스트)
- 기대도 안했는데 예상치 못한 고득점(59점)으로 떨어져 자신이 생김,
특히 포캠 때 배운 연안침식 내용과 현장 견학을 가서 본 케이슨 문제에 대해 현장사례를
통해 쓴 3교시가 199점이 나온 것을 보고 공부의 방향이 확고해짐
※ 불합격 원인 :
- 칸은 채웠으나 역시 학습시간 부족에 따른 디테일의 허접함
- 남들이 다 잘쓰는 문제만 선택, 2교시 수밀con’c 대신 부족해도 준설 썼더라면...
- 대제목의 키워드 절대 부족(물어본 거 고대로, 00현장 사례, 맺음말 ....딱 이 수준)
2) 112회 학습방향 및 합격Key
⓵ 기출반 참석
- 111회 시험 후 이 시험은 교수님 말씀대로 암기가 통하지 않는 시험이란 걸 확인
- 평일엔 퇴근 후 공부를 못하고 출퇴근 버스안에서 각1시간씩 모바일동영상강의 시청
- 기출반 신청 후 약 5주간 수업은 안듣고 계속해서 트레이닝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포캠도 좋지만 기출반이 더 도움이 된 것 같음, 좀 더 타이트함)
- 풀어본 문제보다 모르는 문제들이 훨씬 많았지만, 실제 시험장에서 시험을 보는 마음으로
다양한 문제에 대한 유연성을 트레이닝
- 창작의 고통 속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답안의 질이 조금씩 향상되는 것을 느낌
- 3페이지에 최대한 현장냄새와 돈냄새 그리고 나의 의견을 써보는데 집중 연습
⓶ 포캠 참석
- 5월 첫주 연휴 때 당연히 포캠 참석
- 학회지 특강은 마스터하지는 못해도 의견이나 대제목 활용 위해 최대한 이해하는데 집중
- 두 번째 포캠이어서 그런지 여유가 있었고, 기출반에서 이미 트레이닝이 되어서 그런지
편한 마음으로 기출반 하던 식으로 연습함
- 문제마다 내가 그 현장에 도착을 해서 그 상황을 접하고 있다고 상상을 하며 글보다는
그림, 표, 비교표, 그래프(젤 힘듬, 안외워짐)로 최대한 기술하려고 집중
※ 합격Key
- 문제선택 : 남들이 많이 쓸 것 같은 문제는 최대한 배제, 하천, 댐 물쪽으로 주로 선택
- 핵심포인트 강조 : 나의 생각과 의견(발전방향/개선과제 등)을 확실히 표출
- 문제존중 : 출제자가 물어본 것에 최대한 집중 + 대제목부터 키워드 언급
- 현장냄새, 돈냄새 : 금회 문제는 특히 생소한 현장여건 문제가 많았던 게 유효
8. 112회 시험 후기
- 컨디션 조절을 한다고 했지만 전날 잠이 안와 2시간 정도밖에 못자고, 포캠 후 일주일간
쓰기가 너무 싫어서 강의노트만 2~3회 읽어서 그런지 1교시 시작하자마자 머리가 멍한
나머지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기술할 10문제 동그라미 후 1번부터 순차적으
로 답안 작성 시작
- 3번째 문제를 썼을 때 시간이 거의 40분 소요 (일주일간 쉰 여파)
- 안되겠다 싶은 마음에 어떻게든 칸을 채워 이 난관을 헤쳐 나가자 라는 마음으로 나머지
7문제를 빛의 속도로 기술함 (심지어 5분 남음)
- 남은 5분동안 다시 첫 페이지로 가서 최대한 현장냄새 나게 데코레이션
- 2교시 두 번째 문제 풀 때까지 머리가 멍했으나 세 번째 문제부터는 손과 머리가 풀리는
기분이 들면서 자신있게 기술함 (아이러니하게도 1,2교시가 점수가 훨씬 더 잘나옴)
- 1페이지는 이론 설명, 2페이지는 출제자의 의도에 대해 3~4개 대제목으로 구체적 설명,
3페이지는 사례와 의견을 대제목에 키워드를 집어넣고 첫 시험에서 마무리 했던 맺음말
대신에 다시 한번 나의 의견을 강조
ex) 대제목 7번에 사례 + 8번 나의 의견 or
대제목 7번에 의견 + 8번은 맺음말
- 교시당 2개는 사례, 2개는 발전방향/개선과제/의견
- 2~4교시 모두 문제당 3페이지 꽉 채움
9. 예비기술사님들께 드리고 싶은 말
- 이 시험은 절대로 외워서 되는 시험이 아니고 시험장에서 거의 기계적으로 손끝에서
본능적으로 기술해야 하는 시험이므로 개념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문제에 대한 대처
능력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실무에서든 퇴근길에서든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는게 필요합니다.
- 2페이지까지는 기본에 충실하고 3페이지에 출제자가 기분이 좋아질 정도의 의견이나
현장사례를 누가 더 보기 좋게 작성하느냐가 관건입니다. 기출반과 포캠 강추입니다.
여러 학원가족들과 한 공간에서 실제 시험을 본다는 마음자세로 이 부분을 연습하는게
정말 효과적입니다. 혼자 도서관에서 한다면 성인군자가 아닌 이상 3시간 이상 집중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 정답이 없는 시험입니다. 그래서 처음 공부할 때 몇 달은 누구나 힘이 듭니다.
내가 쓴게 맞는건지 모범답안이 맞는건지 어떻게 써야 점수를 많이 받는 것인지 치열
하게 고민이 됩니다. 하지만 거꾸로 생각하면 됩니다. 정답이 없는 시험인 것을 우리는
역이용을 하면 됩니다. 내가 쓴 답안이 정답이 될 수가 있습니다. 내가 지금 쓰고 있는
답안이 정답이라는 강한 믿음을 가지고 수치나 그래프 및 모식도 등의 디테일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자신있게 유형에 맞추어 쓰는게 중요합니다. 100점을 맞아야 하는 시험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 준비하는 과정은 누구나 힘들고 특히 가족과의 시간을 포기하면서까지 해야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지만 “내가 안되면 대한민국에 누가 기술사가 되겠어!!”라는 자신감과
교수님 말씀처럼 공부하는거 어디 가는거 아니고 다 나의 경력에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인
마음 두가지만 마음에 품고 집중한다면 누구나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 마지막으로 장황하지만 제 수기를 보시고 우리 서울학원 가족분들, 특히 이제 막 공부를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싶고, 또 많은 분들이 합격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10. 감사의 글
- 훌륭하신 강의와 조언으로 이끌어 주신 김재권 교수님 너무나도 고맙습니다. 조준호
부원장님과 늘 친절하신 학원 스탶 가족분들 고맙습니다.
- 공부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회사 선배님들과 학원 등록하는 날 함께 해주시며 공부의
길을 터주신 한경근 차장님, 같이 열심히 공부했던 우리 회사동료들, 친구들, 선배님들,
많은 조언을 해주신 서울학원 출신 선배님들 모두 고맙습니다.
- 끝으로, 약한 몸에도 불구하고 주말마다 묵묵히 독방육아를 해주신 와이프와 아들, 딸에
게 그동안 너무나도 미안하고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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