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백낙육당
- 백점을 받기 위해서 몸부림 치지말자.
모범답안이나 답글 밴드의 OK답은 100점에 가까운 답안이다.
이렇게 화려하고, 가득 채워지고, 매우 논리 정연한 답안을 따라하면 필패한다.
믿어지지 않으면 잘 써진 모범 답안을 그대로 모사하여 보라.
똑같이 쓰는데도 단답형은 30분, 서술형은 1시간이상 걸릴 것이다.
시간관리가 안 된다.
- 이 시험은 육십점이면 당선(합격)하는 시험이다.
비우고, 덜어내고, 글씨체가 조금 나빠야 시간 안에 답안을 작성할 수 있다.
답클 밴드에 이제부터라도 시간관리가 된(단답형 10분, 서술형 25분) 답안을
올려보자.
- 허름하다고, 부끄럽다고요?
시간 안에 써낼 수 있는 사람은 당신뿐입니다.
2. 과유불급
- 학원강의 노트와 일요일 김교수님의 특강자료 수준이면 충분합니다.
출처도 불분명한 자료를 수집하는데 걸리는 시간, 수집한 자료를 정리하는데
걸리는 시간 등은 전혀 도움이 안 됩니다.
일요일 실전 문제를 풀고 그 문제에 빨간색으로 첨삭한 자료를 모으세요.
그 자료가 쌓이면 나의 약점이 보이고, 그 약점이 보완되면 나만의 신무기 될 것입니다.
- 저는 현장 모식도나 계측관련 현황도가 부족함을 느껴서 공종별 대표모식도와
계측관리도를 준비하였고, 공법유형은 3페이지에 계측관리도를 그렸습니다.
시간관리에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더군요.
3. 6.6.6
- 채우는데 6개월
공부 시작하고 처음 6개월은 너무 힘들군요.
해야 할 공부량은 많고, 진도는 너무 빠르고, 저질체력은 졸음만 밀려오고
내면의 나는...이 공부하지 않아도 당장 문제없다고 자꾸만 그만하자고 유혹합니다.
그래도 6개월을 김교수님의 로얄젤리로 버텼슴다. 그렇게 준비한 111회 시험은
58점이더군요. 실망반 기대반으로 다시 준비...
- 비우는데 6개월
112회 시험은 준비 중 ‘번개’를 맞은 듯 번뜩 드는 생각.....‘60점이면 합격’
그러면 답안지도 60%정도만 쓰자. 이제부터는 비우면서 쓰자.
물론, 비우기 위해서는 채워져야 한다. 지난 6개월의 인고의 시간이란 내공이
있었기에 비우는 것이 가능 하리라. 채우지 않고 비우면 밑바닥만 보일뿐.
- 60점이면 합격하는 시험이다.
아들 녀석 60점짜리 시험답안을 보아라. 얼마나 허름하고, 띄엄띄엄한지...
그러다 아들녀석이 자기만의 개성 있는 답안을 보고 피식 웃음이 난 적이 있으시죠.
이 시험은 그렇게 해야 합격하는 시험이다.
부끄럽지만 감히 제안하자면, 김교수님의 수업을 한 사이클 정독 하신 분들은 이제부터 비우면서 시간 안에 쓰는 연습을 하십시오. 파이팅 하시고, 113회 합격 주인공은 당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