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공부하면서 느낀점
- 단답형
· 자신있게 쓴 정의가 시간이 지나고 보면 이상하고 어색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답안에 대한 첫인상이 정의로 결정될 수 있어, 아는 문제라도 용어정리를 보면서 다 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현장에서 왜 검토하는 지, 검토(적용)시 난이한 점은 무엇인지, 해결을 위해 노력한 것은 무엇인 지에 대한 서술이 물 흐르듯이 연결되는 것이 채점자에게 좋은 인상을 주는 것 같습니다. 뚝뚝뚝 끊어지는 답안은 내가봐도 이상하지만 남이봐도 이상하니까요..
- 서술형
· 김재권 교수님이 늘상 강조하지만 버릇처럼 잊어버리는 것. 문제조건에 대하여 집중 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됩니다.
· 별처럼 많은 공법들 중 문제 조건에 맞는 공법을 서술하려면 문제조건에 대한 분석이 먼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 지반이 불량하고 용수가 많이 발생하는 지형의 터널 시공시..
[불량한 지반의 분류 및 형태 / 특성 / 문제점]
[용수가 많이 발생하는 지형의 특성 / 문제점 등]
· 여러 공법을 서술하더라도, 내가 현장에 적용해 본 공법 (자신있는 공법) 에 대하여는 튼실하게 강조하는 것이 좋은 방법 일 것 같습니다.
· 차별화 (표와 멋진 모식도)가 준비되면 좋겠지만, 글씨도 그림솜씨도 신통치 않다면 대제목으로 승부하세요. 똘똘한 대제목은 시선을 끄는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 기타
· 쓰는 시험이니까 많이 써보는 것이 중요하지만, 정작 눈과 귀로하는 공부에 익숙해져 합격에 오랜 시간이 걸렸던 것 같습니다.
· 학원에는 여러 시스템이 있지만, 제 경우에는 밴드를 통해 고수들의 답안과 제 답안 을 비교 / 반성(?)하며 좋은 아이템도 많이 접할 수 있습니다.
· 뼈대는 강의노트, 근육은 본서와 차별화였던 것 같습니다. 시험 준비 초기 뼈대로 충분하다고 생각하였는데, 결과는 55~59점의 연속이었습니다. 본서를 좀더 가까이 하시면 합격이 빠르실 거라 생각합니다.
7. 마무리
- 언젠가 합격수기를 쓴다는 믿음이 있었는데, 그게 이번이 되었습니다.
- 그간 시험 준비하면서 도움주신 주변 분들에게 감사 드리고, 다음 115회 시험에 보다 많은 분들이 합격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