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학습기간 : 2021년 10월 (126회 대비) ~ 2024년 1월 (132회 시험)
※ 물론 필기 시험이 끝난 후 1개월 정도는 집중력도 떨어지고 보상 심리에 회식도 참석하고 집에도 일찍 퇴근 (그래도 하루 1문제 꼬박꼬박)
6. 학습방법
1) 기본적으로 오프라인 강의를 빠짐없이 들으면서 답안클리닉, 중요 25문제, 고득점 기출문제, 포커스캠프, 학회지 구글링 등.
2) 지금 생각해보면 가장 힘든 것이 퇴근 후에 혼밥하고 도서관 또는 스터디 카페에서 공부할 때 유혹이 많았던 것. (하루만 놀고 내일부터 하자라는 스스로의 유혹)
3) 다른 분에게 조심스레 조언 드리면 가장 고통스러운 100분 테스트를 최대한 많이 해보라는 것, 그리고 다른 분들의 답안에서 배울점 찾기.
(정해진 시간내에 문제 유형을 파악하고 머릿속 깊숙히 공부했던 기억을 꺼내어 빠르게 정리 및 구성하고 기술사적 제언을 해야 하는 압박감)
7. 소감
저는 서울역 반대펀 동자동 (신경수 원장님 직강) 시절에 등록을 하고 공부를 젊은 시절에 시작했으나 어린 자녀 양육하기로 배우자와 협의, 해외근무 등으로
10년 이상 손을 놓고 있다가 더이상 늦추어서는 안되겠다는 다짐으로 다시 공부를 시작하여 2년 남짓의 오랜 기간 공부한 후에 간신히 합격한 똥차 중에 똥차 입니다.
명절에 부모님댁에 가는 것도 포기하고 공부한 경험도 있고 회식의 유혹도 수없이 뿌리치며 흔히 말하는 답답한 공부를 상당히 오래한 노땅이지만
되돌아 보면 소중한 일상을 포기하며 그 고통을 버텨내고 끊임없이 노력하다가 보니 합격이라는 (한편으로는 창피하면서) 노력의 보상을 받은 것 같습니다.
저처럼 중도에 개인적인 사유로 잠시 접어두셨거나 회사와 가정에 시간을 쏟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공부하고 계시는 예비 합격자분들께 진심어린 조언을 드리자면
지칠 때 당연히 쉬어 갈 수는 있으나 절대 공부를 포기하지 말라는 말씀과 꾸준히 공부하는 분에게는 반드시 합격의 순간이 온다고 응원의 메세지를 드리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신경수 원장님, 김재권 교수님과 이른 아침부터 ~ 문닫는 시간까지 묵묵히 지원해주시는 학원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머리숙여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