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강의는 4주차 시점부터 수강을 하였기 때문에 실강은 못나가고 인강으로 진도 따라가기 바빴지만, 1.3배속 이상 속도로 2회씩 수업을 들으며 겨우 진도 따라갔습니다.
134회 시험을 볼 생각이 없었는데 시험 약 30일 남은 시점에 들었던 강의에서 수업 중 교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기폭장치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벼락치기가 가능한 시험이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하면 충분히 합격 할 수 있다는 말씀을 하셨고, 저는 교수님만 믿고 남은 기간 공부 열심히 했습니다.
정규강의는 두서없이 공부를 한 것 같고, 포캠에 참여해서야 답안을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감을 잡았습니다.
135회(24.07~25.02, 6개월)
첫 시험에서 단기간에 높은 점수를 받고 자만한 것이 문제였습니다.
거의 7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큰 발전 없이 문제풀이만 했고, 결과는 첫 시험보다 더 낮은 점수로 이어졌습니다.
136회(25.03~25.05, 3개월)
아기와 놀아주지 못한 미안한 마음이 너무 커서 1달은 쉬며 가족에 충실하였고, 1달의 리프레쉬 후 다시 공부를 이어갔습니다.
생각 없이 써 내려가는 답안보다, 채점자의 마음을 뺏을 수 있는 답안을 만드는데 주력하였습니다.
5. 의견
1) 교수님이 항상 강조하셨던 대로 분류를 기본으로 하고, 경험을 토대로 한 답안을 작성하는데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2) 아무리 공부를 열심히 하더라도 1교시에 모르는 문제가 필연적으로 있을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시험이 다되어서는, 내가 아는 몇 안되는 알량한 지식을 토대로 최대한 융통성 있는 답변을 작성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3) 문제를 제대로 읽지 않는 바람에, 총 3문제를 완전 착각하여 엉뚱한 내용을 답안으로 작성하였고, 시험이 끝나고 교수님 강평을 들으며 큰 충격을 받았었습니다. 턱걸이로 겨우 합격은 하였으나, (역시나) 해당 문제는 상당히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아무리 열심히 공부를 하더라도, 시험장에서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