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134회, 135회 시험을 볼때까지는 교수님 말씀이 이해가 잘 안 됐습니다.
외워야할 꺼 같은데 외우는게 아니라는 의미가 이해가 되질 않았죠.
135회 결과가 나오고 복기한 것과 점수를 확인하면서 분명 못 썼다고 했던 문제가
생각이상으로 점수가 잘 나오면서 내가 생각하던거랑 다르구나 라는걸 알게 됐습니다.
136회..단답형 군지수...를 자신있게 군효과로 쓰고...
이번 137회에는 무조건 교수님이 말씀하셨던 걸 지켜보자 하고 루틴으로 했습니다.
0) 내 답안지가 공개되는거에 두려움 갖지 말기 (ft. 분류 말하기)
항상 맨 앞에 앉아서 수업을 듣고 답안지가 찍히는(?)걸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나중엔 이거 찍어갔으면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진짭니다.
(답안지 찍히는 건 학습효과와 동기부여에 정말 좋은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
다른 분들이 쓰신 답안을 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된 거 같습니다.
1) 공돌이(?)의 냄새가 나게끔 공식이나 그래프로 시간 줄이기
평일(아침) : 매일 30분 이상 일찍 출근하여 공식 -> 그래프 써보기
평일(저녁) : 답클밴, 토요일, 일요일 문제에 대한 오답노트 작성
토요일(저녁) : 학원 끝나고 집에 가는 길에 분류집 암기
2) 토요/일요 시험 시 아는 문제 반 / 모르는 문제 반 선택해서 풀기
135회, 136회 시험을 분류(?)해보니 기초, 댐, 하천, 항만을 거의 선택하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시험 문제에서 기초, 댐, 하천, 항만은 몰라도 골라서 써봤습니다.
주말 시험에서 못 푼 문제는 평일에 대제목이라도 써보면서 최대한 많은 문제를 다뤘습니다.
3) 포캠은 필수
포캠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다는 건 열번 얘기해도 모자랍니다.
포캠을 들으면서 아 저렇게도 쓸 수 있구나, 핵심은 저거였구나 하고 많은 걸 느끼게 됩니다.
(물론 느낀 만큼 많이 써봐야 합니다. 눈으로 보는거랑 써보는건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