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경험이 없으신 분이나 혹은 처음 학원등록하신분들, 또는 공부를 시작했는데 빨리 끝내시려는분들이 혹시라도 이글을 보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으로 부끄러운 부분까지 자세하게 합격수기를 작성하었습니다.(시공경험 많으신 선배님들은 해당안됩니다)
참고로 전 도로시공3년 도로 및 단지설계 6년정도 됩니다
1.성명 : 이영근
2.공부기간 : 2006년7월(학원등록)~2009년2월(2년 8개월)
3.응시횟수 및 점수
2006년 8월 80회-11점 -->> 제 수준을 아시겠죠?? 기본엉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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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2월 81회-29점
5월 82회-43점 -->> 혼자공부한 기간-모의고사 안봄.
8월 83회-4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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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84회-52점
5월 85회-58점 -->> 모의고사로 감각유지,전략적접근
8월 86회-5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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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 87회-60.54점(727점)
1교시-170, 2교시-154, 3교시-204, 4교시-199
제가 시험을 8번이나 본이유--> 짧게 끝내기 위해 반드시해야할것
첫째, 시험감각유지를 위해 모의고사를 꼭 보시고 필기시험은 무조건
응시해야 합니다.
->> 저의 경우는 위에서 보듯이 첨엔 혼자공부했습니다.학원에
나가서 공부한단 자체만으로 뿌듯했죠.아무것도 아는게 없
어 모의고사를 한번도 안봤고. 잘모른다는 자격지심에 다른
사람과 어울리기도 꺼려했죠.돌이켜보면 가장큰 이유지요
둘째, 효율적인 공부를 해야합니다.
->>저의 경우 장수만세로 3년가까이 시험준비를 하면서 공부를
안한것도 아닙니다.공부시작한뒤로 늦잠한번 잔적없고 집밖
에 나갈때 MP3안가지고 나간날도 거의없으며 음악한번 들은
적없고 샤워할때도 들었고.집사람 산후조리원에서 같이 있으
면서도 공부했고 늘 뒷주머니엔 A4용지에라도 시험관련된걸
적고 다녔으며 심지어 전셋집이사를 할때도 안좋은환경임에
도 도서실옆건물로 이사를 했습니다..정말로요
공부량1000시간이상, 볼펜소비량 50자루이상, 접수비 48만원
도서관이용료 60만원,학원교통비 30만원, 부부싸움 -50여회
경조사불참-10회, 2세계획 2년간지연, 스트레스등등
삶의 1/11 을 보냈죠...하지만..지금 전 시공내용 아직도 잘
모릅니다...반드시 필요한 공부만 하십시요..효율적으로
셋째, 전략적으로 접근하세요,시험에 붙기위한 공부를 하는겁니다.
->> [수험자료] 참고하세요.
넷째, 공통대제목 무조건 쓰세요
->> [수험자료] 참고하세요.
원장님이 늘 말씀하시는것처럼 평균점수 올리는 공부를
하려면 공통아이템만 공부해서 3~4분안에 반페이지이상
채우는 노력만해도 며칠공부한것보다 낫습니다
다섯째, 대제목연습 많이 하시고,유형을 반드시 숙지하세요
->> [수험자료] 참고하세요.
두서없이 쓴글 읽어주신점 감사드립니다.3년가까이 서울역에 다니면
서(지금은 서울역을 싫어할정도) 맘고생한거.집사람하고 싸우면서 혼
자 애키우는모습도 많이 봐야했고 설계회사에서 시험과 관련되지 않는 업무도 많이 하면서 몰래 가끔씩 설계기준서에 그래프그려보고 직원들에게 알리지 않고 혼자 공부해야했던 외로움들, 술먹으면서도 담날 공부 못할까봐 더먹고 싶은거 참은거,돈들어간거야 나중에 벌면 되지만 공부를 시작하면서 지난 3년간 느꼈던 부담감과 제가 잃었던것들을 떠올리면 너무나 마음이 아픕니다
왜 그렇게 공부 오래했나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제가 그랬었기에 공부를 시
작하시는 분들이 이글을 보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전 정말시공은 거의 모릅니다.자신을 가지세요 어설픈 현장경험사례 는 차라리 쓰지말고 정 현장사례가 안만들어지면 공통아이템이라도 많이 만들어서 유용하게 활용하세요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수있다면 좋겠습니다.
ps . 장수만세가 되면서도 "죽기전에는 따겠지"하는 막연한 생각도 있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마시고 원장님말씀 꼭 명심하시고 학원을 믿고 학원에서 하라는대로만 하십시요.
"꼭 필요한공부만해라" "대제목잡기연습해라" " 모의고사 꼭봐라"
" 시간관리중요하다" "유형별로 접근해라" 등등 모든말씀이 진리인것같더라구요..주위에 많은 사람들하고 정보공유도 많이 하고 답안도 많이 비교해보면서 상대방의 좋은점은 꼭 배우고 써먹을수 있다면 잘 유용하시길 바랍니다...끝으로 지난 86회시험 준비하면서 정말로 혼자공부한 2년이상의 시간보다 더 많은 도움(답안공유..토론등)을 주신
정용택멘토님를 비롯한 일수현상팀원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실력도 많이 부족한 제가 형님들보다 먼저 나가게 된점.죄송스럽구요 면접준비하면서 기다리고 있을테니 빨리 오십시요,다시한번 모여서 술마시고 크게 웃을수 있게요....
